첫 기일 계산부터 제사 지내는 법까지 총 정리
소중한 사람의 기일, 정확히 챙기는 방법
첫 제사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사 날짜를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부터 막히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죠.
첫 제사 기일 날짜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더 이상 헷갈리지 않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1. 기일은 도대체 언제인가
기일은 고인이 사망한 날을 뜻합니다.
따라서 기일 제사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 당일을 기준으로 하는게 맞습니다.
2. 기일 계산, 어려운 이유
기일 계산이 애매해지는 이유는 다음의 이유들이 가장 큽니다.
첫째, 발인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둘째, 돌아가신 당일을 시점으로 해야 하는지
셋째, 음력 혹은 양력인지
위 이유들 때문에 기일 계산이 복잡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현대에 와서는 음력을 잘 사용하지 않기도 하며, 양력으로 기일을 챙겨도 괜찮습니다.
3. 기일 계산하는 방법
음력 기준으로 예를 들어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2024년 7월 24일에 사망하셨다면 음력으로 2024년 6월 19일입니다.
여기서 기일은 하루 전날로 계산하기 때문에 음력 6월 18일입니다.
그렇기에 내년 기일은 양력으로 환산했을 때 2025년 7월 12일입니다.
매년 음력 날짜를 기억하면 쉬운데요.
그런데 여기서 왜 돌아가신 날짜에서 하루를 빼서 계산을 하는 걸까요?
이유는 바로 전통 제사 기준에 따른 계산이기 때문입니다.
예로부터 제사는 자정이 넘어서 지냈기 때문에,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로 계산해서 제사를 지내곤 했습니다.
보통 저녁 11시 30분에서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제사를 지냈으니,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부터 시작해 돌아가신 날 당일까지 제사를 지낸 셈이죠.
4. 꼭 음력으로 제사를 지내야 할까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고인이 돌아가신 날" 이라는 기준만 지켜진다면 양력으로 지내도 상관이 없습니다.
제사 시간 역시 자정이 넘어가지 않는다면 기일 계산 시에 굳이 하루를 뺄 이유도 없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자정이 넘어 제사를 준비하는 집안이 흔치 않으니까요.
5. 기일 제사, 이것 알고 계셨나요?
차례는 명절에 치르는 것이고, 제사는 돌아가신 분을 기리며 지내는 의미입니다.
차례에도 제사를 지내다보니 헷갈릴 수 있는데요.
차례에는 제사와 떡국, 송편처럼 그날의 대표 음식이 올라가기에
'잔치'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기제사는 돌아가신 당일에 지내는, 기일 후 처음 맞는 제사를 뜻하는데요.
첫 기제사라 하여 특별히 다른 제사와 다른 점은 크게 없습니다만,
만약 부모님 중 한분의 첫 기제사를 지내기 전에 다른 한분이 돌아가신 상황이라면
먼저 돌아가신 분의 첫 기제사에 부모님 두 분의 상을 함께 준비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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