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완장 왜 차는 걸까? 줄의 갯수 숨겨진 의미

 

안녕하세요 ! 

도움이 될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함께하는 보훈상조입니다!

 

 

오늘은 상복 완장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건데 

상복 완장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왜 차는 것인지, 완장을 찬 이의 역할, 착용법 등 준비해보았습니다.

알고 계시면 좋을 정보들이니 함께 알아볼게요! 

 

 

 

일단 상복부터 누가 입는 것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상복은 고인의 가장 측근인 사람들이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집안의 8촌까지 모두 입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4촌까지 입습니다. 

 

장례식장에 가면 누가 상주인지 구별하기가 힘든데 

상주의 구분을 확실하게 해주기 위해 완장을 착용합니다.

다같은 완장이 아닌,

상주의 팔에 차있는 완장에 줄을 통해 고인과의 관계를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 

 

 

 

완장의 의미?

 

상복 완장은 상을 당한 사람과 조문객을 구분하기 위해 착용하는 장례물품 중 하나입니다.

완장은 삼베로 만들어졌으며 검은색 줄이 그어져 있습니다.

 

이 줄에도 의미가 있는데 

과거에는 완장의 개수가 부모를 오래 모시지 못한 죄를 뜻하였다고 합니다.

부모를 여의는 것이 자식을 불효라 여겻기 때문입니다. 

줄이 많을수록 고인과 가까운 관계였다고 합니다.

 

흰 바탕에 검은 줄이 두 개 그어진 것은 상주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상주는 고인과 가장 가까운 관계이면서 과거에는 아들 또는 사위, 남자만 상주를 맡았지만

현재는 성별의 구분 없이 모든 분들이 상주가 될 수 있습니다.

 

상주는 여러명이 아닌 한 분만 할 수 있습니다.

 

 

 

 

검은줄이 하나라면?

 

고인의 사위 또는 손자를 뜻합니다. 

줄이 아예 없는 것은 결혼을 하지 않은 분들과 손자를 뜻합니다 

 

 

완장 올바른 착용법

 

완장은 고인이 남성일 경우에는 왼쪽팔에 착용하고 

고인의 여성일 경우 오른쪽 팔에 착용하는 것이 올바른 착용 방법입니다.

 

 

 

 

여성의 경우 완장?

남성이 아닌 여성분은 완장이 아닌 리본을 착용하십니다.

똑같이 고인이 남성일 경우 왼쪽에, 고인이 여성일 경우 오른쪽에 리본을 꽂습니다. 

 

언제 착용을 할까요?

장례식 완장과 리본은 장례식이 시작하자마자 차는 것이 아니라, 2일차 염습 절차가 끝나면 그 때 착용하게 됩니다.

완장을 착용함으로써 입관이 끝난 상황인지 아직 입관을 안한 상황인지 알 수 있습니다.

상복을 입으시고 완장을 착용하신 상태에서는 발인을 하는 마지막날까지 착용하게 됩니다.

 

 

 

 

 

 

장례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상주 완장에 의미가 있었는지 알기 어려우셨을겁니다.

장례를 준비할 때 도움이 되고,

이렇게 정보를 알고 가시면 

상주가 누구인지 헷갈릴 일은 없으실 겁니다.

이 기회에 꼭 알아두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보훈상조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