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장이 아닌 화장으로 바뀌며, 화장에 대한 선호가 더 늘어났는데요.
하지만 수요가 늘어난 것에 반해 화장장 시설이나 납골당의 부족으로 인해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 생겼습니다.
매장과 화장에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사람들은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데도 왜 화장을 선호할까요?
매장은 어떻게 하나요?
먼저 매장은 땅을 구입하고, 중장비와 인부를 고용해 관을 매장하는데요.
예전에는 대부분 매장을 했지만, 요즘은 관리하는데 비용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보니 선호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매장은 관할 법률에 따르면 사망 또는 사산 후 24시간 이내에는 매장할 수 없지만, 전염병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이 됩니다.
화장은 어떻게 하나요?
화장은 고인을 화장장으로 옮겨 화장을 하고, 유골만 유골함에 담아 납골당, 자연장 형태로 모십니다. 비용도 매장에 비해 적게 들고, 시설에 모시는 거라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장보다 화장을 선호하는 이유
매장보다 화장을 선호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세 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1. 비용과 관리의 어려움
2. 가족의 선호
3. 종교적 관점
앞서 말씀 드렸 듯 최근 들어서 매장을 잘 하지 않는 이유로는 비용과 관리적인 측면이 가장 큽니다.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서는 선산을 마련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이는 상당한 비용이 소요됩니다.
또한 선산에 모신다고 하면 벌초 등 관리에 적지 않은 돈을 써야 하고, 공동묘원 같은 곳에 모시면 좋지만 공설은 거의 자리가 없고 사설은 비용이 부담입니다.
반면 화장은 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보니 화장을 선택하시곤 합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선호하시는 경우가 많으며, 대체로 다수의 유가족 의견에 따라 화장으로 선택하시곤 합니다.
화장과 매장에 대한 견해는 종교와 문화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일부 종교에서는 화장을 선호하기도 하고, 다른 종교에서는 매장을 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화장을 하는데 관이 필요한 이유?
고인을 화장장까지 운구하고, 화장하기 위해서는 관이 필수. 장례를 지내고 고인을 옮기고, 화장장으로 모시는데 관이 없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는 관 소재는 나무인데요. 특히 목관 중에서도 오동나무, 소나무를 많이 사용합니다.
화장 시 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는 TIP
혹시 화장장려금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화장장려금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고인의 장례를 화장으로 치른 유족에게 지원하는 금전적 지원으로,
화장을 장려하고 장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입니다.
- 지원대상: 고인의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의 장례를 화장으로 치른 유족
- 지원조건:
1. 화장 후 3개월 이내에 지원 신청
2. 화장 비용 납부 증빙 제출
3. 가족관계증명서, 사망진단서 등 관련 서류 제출 - 지원금액: 지자체별로 상이 (대략 30만원 ~ 100만원 수준)
- 지원절차:
1. 화장 후 3개월 이내 관할 지자체에 지원 신청
2. 관련 서류 제출
3. 지자체 심사 후 지원금 지급
추가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화장 장려를 위해 화장장려금 외에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하남시의 경우 화장 시 장례식장 이용료를 지원하는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답니다.
따라서 고인의 장례를 화장으로 치를 예정이시라면 관할 지자체의 화장장려금 지원 제도를 확인하고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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